갤럭시 S25 출시일이 2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S25는 2025년 1월 2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입니다.
- 갤럭시 S25 언팩 행사 : 1월 23일 (한국 시간 기준)
- 갤럭시 S25 사전예약 기간 : 1월 24일 ~ 1월 30일
- 갤럭시 S25 정식 출시일 : 2월 초
출시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갤럭시 S25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갤럭시 S25 가격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국내외 IT 매체들은 갤럭시 S25 가격 인상이 필연적일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 참고 : 갤럭시 S25 시리즈 가격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만 알려졌을 뿐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S25 가격 인상 필연적인 이유
갤럭시 S25 가격 인상이 필연적인 이유는 갤럭시 S25 시리즈에 탑재될 AP 칩이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엑시노스 2500이 탑재된 긱벤치 점수가 공개되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AP는 엑시노스 2500이 탑재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S25 시리즈 AP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이유는 삼성전자가 자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엑시노스 2500의 수율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 갤럭시 S25 시리즈에 탑재될 AP가 스냅드래곤 8 엘리트로 확정될 경우 갤럭시 S25 가격 인상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2가지입니다.
-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퀄컴에서 수입해야 한다
- 전작 대비 생산단가도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높다
삼성전자에서 자체 생산하는 엑시노스와 달리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퀄컴에서 물량을 가져와야 합니다. 때문에 자체 생산한 엑시노스 2500을 사용할 때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 수밖에 없죠.
게다가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전작 대비 퀄컴 자체 생산단가도 비싸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삼성전자가 수입할 때 지출하게 될 비용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이렇게 AP에서 소모되는 비용이 커지면, 갤럭시 S25 생산단가도 높아질 것이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가격도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성능은 이미 보장됐다
갤럭시 S25 가격 인상은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그래도 다행인 점은 성능은 이미 보장됐다는 점입니다.
퀄컴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전작 대비 성능 향상은 CPU 45%, GPU 40%, NPU 45% 향상되었습니다.
이는 2세대를 뛰어넘는 성능 향상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에 탑재될 경우 전작 대비 월등한 성능을 보여줄 것임은 분명합니다.
이제 초점은 발열 제어에
AP의 성능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발열도 증가합니다. 이 발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잡느냐가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의 숙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 최근 삼성이 갤럭시 S25에 탑재된 고성능 AP 때문에 발열 제어에 애를 먹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을 정도로 고성능 AP의 발열을 제어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만약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의 발열을 성공적으로 잡을 경우 갤럭시 S25 시리즈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진 스마트폰이 될 것입니다.
갤럭시 S25에 탑재될 RAM은 기본적으로 12GB RAM이 탑재되며, 울트라 모델은 16GB까지 선택이 가능할 예정이라고 하죠.
아이폰 16 시리즈 전 모델에 8GB RAM이 탑재된 것을 생각해 보면, 12GB RAM와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갤럭시 S25의 스펙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습니다.
부디 이번에는 발열을 성공적으로 잡아서 갤럭시 S21, 22와 같은 발열 이슈가 생기지 않길 바라봅니다.